Liverpool FC 케니옹 복귀 첫승 2011/01/23 00:51 by 미친낙타

[EPL 24R] 울버햄튼 0 : 3 리버풀

라인업: 레이나, 켈리, 존슨, 아게르, 스크르텔, 막시, 루카스, 폴센, 카윗, 메이렐레스, 토레스
서브: 굴라시, 콜, 파체코, 아우렐리우, 스피어링, 키르기아코스, 쉘비

골: 토레스 2골[메이렐레스], 메이렐레스


지난 3경기가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전술적으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뭔가
기대를 하게 하더니, 드디어 그걸 결과로 만들어냈습니다.
레전드의 복귀 첫승입니다ㅎㅎ
[호]구 노인네의 전술이고 뭐고 조또 없는 무뇌 발야구질만 보다가, 아직 매끄럽진 못하지만
뭔가 만들어가려는 시도들을 보니 그야말로 안구정화.
이제서야 얘네들이 '축구'를 하기 시작하네요. 아니 [호]노인은 어떻게 얘들한테 홈에서 진거야

스피어링이 폴센으로 바뀐것만 빼고는 라인업은 지난 더비와 동일합니다.
꼴도보기 싫은 옥수수는 확실하게 엔트리에서 사라졌고, 대신 그자리에 영건 켈리가 중용되기
시작했는데, 얘가 확실히 물건이네요. ㅇㅇ
기용되는 경기마다 공수 맹활약중인데, 상당한 가능성이 보입니다.
본래 센터백인지라 몸빵도 되고, 키도 커서 제공권도 좋은놈이 걸음까지 제법 빠르고.

이번 경기 리버풀의 공격은 중원에서 짧은 패스로 슬금슬금 올라오다가 단숨에 공격진으로
볼을 넘겨주는 전개가 주요 루트.
폴센의 패스가 절묘하게 트랩을 부수고 빈 공간을 쇄도하던 하울에게 연결되어 비교적 손쉽게
터진 골로 경기가 쉽게 풀렸습니다. (사실 뜬금없는 폴센의 패스도 놀라웠지만, 이걸 정확하게
본 여성 부심의 매의눈이 증말;;;) ...물론 폴센은 저 패스 외에는 민폐 모드로 일관, 결국 쉘비와
교체됩니다. 하지만 쉘비도 잉여;;

공격진에서는 하울이 종횡무진 필드를 누비면서 상당히 날카로운 킥 감각까지 선보이는
미친 활약을 해댔습니다. 토레스의 한골을 돕고, 본인이 간지나게 골도 꽂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토레스가 확연한 폼 회복을 보인다는 것이 기쁘네요.
슬슬 드리블링이 되고 있고, 이곳저곳 움직여주며 양질의 패스까지 공급해주는 장면을
몇차례 만들어냈습니다. 오오 조율의 토레스 오오
물론 본연의 임무도 잊지 않고 두골 쑤셔넣어주었고.

중앙쪽의 하울이 워낙 쩔어주고 토레스와 연계가 잘 되면서 티가 안나긴 했지만, 좌우 윙어들이
잠수탔고, 교체 멤버들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는 문제점도 노출. 우리도 쓸만만 윙어 옵션
하나만 붙어주면 좋을거 같은데... 음음.

드디어 다음주면 제라드도 돌아옵니다. 이 정도면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


덧. 단신 몇가지...

 ...밥레가 떠날것 같습니다.
 일단 오피셜에 리버풀이 호펜하임행 비드를 수락했다는
 기사가 떴고, 계약을 논의하러 독일로 갔다고 하네요.
 
 언제나 엄청난 충성심을 보인데다 언제나 설레게 만든
 포텐셜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리버풀에서 부여받는
 기회가 너무 적어 차라리 본인에게 잘된 일일 것 같습니다.
 
 밥레 본인이 아약스 복귀를 원하고 있어, 수아레즈 딜에
 포함된다는 얘기도 있고, 뭐 그런 모양인데 일단 호펜하임행인 듯?

어딜가든 잘하길... FA컵에서 볼유전 끝나고 보여준 퍼포는 절대 잊지 못할거다... YNWA


현재 리버풀과 가장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애가 바로 얘죠(...)
아약스가 사가라고 대놓고 언플중이고, 몇몇 구단이 경합중.
일단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한 구단이 리버풀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온다면 현재 대단히 좋은 옵션이 될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그러니까 와라!


덧글

댓글 입력 영역